세계수영연맹, 중국 수영선수들의 도핑 테스트에 대한 미국 연방 조사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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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은 자사의 집행이사가 2021년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경기에 출전했던 23명의 중국 수영선수들에 대한 미국 형사 조사에서 증인으로 증언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3주 후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나왔으며, 당시 금지된 심장 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인 11명의 중국 수영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중국에 관한 하원 위원회는 지난 5월 21일 법무부와 FBI에 이 사건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는 미국 외에서 발생한 도핑 음모 혐의도 조사할 수 있는 연방법에 따른 것이다.

수영의 세계 지배 기관인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은 목요일 AP통신에 자사의 최고 관리자인 브렌트 노위키가 이번 조사에서 증언하라는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수영연맹은 미국 정부로부터 자사 집행이사인 브렌트 노위키가 증인 소환장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세계수영연맹은 AP통신에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는 정부와의 회의를 일정 잡으려고 노력 중이며, 이는 대배심 앞에서의 증언이 필요 없게 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세계수영연맹은 노위키가 소환장을 받은 장소와 시간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으며, 어떤 사무소가 조사를 담당하고 있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FBI는 즉시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문제가 된 수영선수들은 도쿄 올림픽 몇 달 전 금지된 심장 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다. 중국 당국은 식품 오염을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이 설명을 받아들여 이번 사건 처리 방식을 옹호했다.

이 양성 반응은 올해 초 뉴욕타임즈와 독일 방송사 ARD가 처음으로 보도하기 전까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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