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구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색 있는 SF, 시대극, 스릴러를 추천합니다.
‘약속의 땅’ (2023)
매즈 미켈슨이 주연을 맡은 이 서사 시대극에서 그는 18세기 중반 덴마크의 “건방진 군인” 루드비그 칼렌 대위로 등장합니다. 상류층이 그를 대하는 경멸과 굴욕이 영화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가난하지만 헌신적인 칼렌이 황량한 땅에 작업장을 세우고 이상적인 명예와 노력으로 귀족들과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립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악랄한 인물인 시몬 벤네비에르그의 드 신켈이 등장합니다. 감독 니콜라이 아르첼은 분노와 함께 완벽한 결말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어 심플 페이버’ (2018)
폴 페이그는 ‘브라이즈메이드’와 ‘스파이’ 같은 유쾌한 코미디 영화로 유명해졌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장르를 바꿔 스타일리시하고 약간 동성애적인 요소가 있는 네오 누아르 스릴러를 선보입니다. 안나 켄드릭과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주연을 맡아 매력을 발산하며, 두 여성의 관계가 영화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시카 샤르저의 시나리오(다시 벨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에는 많은 반전이 있지만, 켄드릭과 라이블리의 관계가 이 영화의 매력을 더합니다.
‘딘’ (2017)
부조리한 스탠드업 코미디언 드미트리 마틴이 영화 제작에 도전한 이 작품은 슬픔, 가족, 성장을 다룬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마틴은 주연, 각본, 연출을 모두 맡았으며, 케빈 클라인, 메리 스틴버겐, 질리언 제이콥스 같은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영화에 깊이를 더합니다. 특히 클라인은 최근 배우자의 죽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아버지 역할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입니다.
‘오스틴랜드’ (2013)
제루샤 헤스가 연출한 이 매력적인 영화는 섀넌 헤일의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제인 오스틴의 열성 팬인 주인공(케리 러셀)이 오스틴 테마의 리조트 호텔에서 ‘오만과 편견’ 스타일의 로맨스를 찾으려 하지만, 현실의 한계에 부딪히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브렛 맥켄지, 제인 시모어, 제니퍼 쿨리지 등이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더 듀크 오브 버건디’ (2015)
감독 피터 스트릭랜드는 1960-70년대 유럽의 에로틱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이 독특한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여성 간의 BDSM 관계를 탐구하며 욕망, 질투, 권력에 대한 보편적인 진리를 찾아내는 동시에, 그 관계의 에로티즘과 강렬함을 즐깁니다.
‘바이오스피어’ (2023)
마크 듀플라스와 스털링 K. 브라운이 지구상의 마지막 두 사람으로 출연하는 이 영화는 과학적 배경을 최소한으로 한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듀플라스와 멜 에슬린이 공동 집필한 이 영화는 두 사람이 바이오스피어 안에서 인간 생존의 문제를 고민하는 이야기를 그리며, 경계, 관용, 남성성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합니다.
‘포 러브 & 라이프: 노 오디너리 캠페인’ (2024)
브라이언 월라치와 산드라 아브레바야는 오바마 캠페인에서 만나 결혼하고 가족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 브라이언이 루게릭병 진단을 받으면서 이들의 이야기에는 큰 전환점이 찾아왔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영리 단체 I Am ALS를 설립하고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감동적이고 가슴 아픈 이야기는 크리스토퍼 버크 감독이 담아냈습니다.
‘올 댓 브리즈’ (2022)
나딤 셰자드와 모하마드 사우드는 델리에서 상처받은 검은 솔개 새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했습니다. 쇼나크 센 감독의 이 조용히 감동적인 다큐멘터리는 이들의 고귀한 일을 기리며, 보편적인 형제애와 사명감을 강조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동물 돌봄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https://www.nytimes.com/2024/06/17/movies/the-promised-land-biosphere-streaming-movi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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